카페 추천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대림창고 컬럼

카페 추천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대림창고 컬럼

원래 창고였으나 카페로 개조한 형태로 아주 독특하며 이색적인 카페입니다.
사진상 낮으로 느낄 수 있으나 저녁 7시가 훨씬 넘은 시간으로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깁니다.

오늘 너무나 열일하신 여친님께서 점심을 안 먹었기에 일단 메뉴판부터 보았습니다.

조금 맥주가 땡기기는 했지만 전날 여친님께 호된 꾸지람을 듣고 음주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일단 배가 고프니 먼저 식사부터 주문하였습니다.
고르곤졸라파스타와 파인애플페퍼로니피자 그리고 오렌지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음식은 주문서를 따로 주는데 요리하는 곳에 따로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일단 시원한 오렌지에이드와 자몽에이드부터 나왔습니다.

에이드는 언제나 상큼하고 지친 여름을 달래주는 참 소중한 존재네요.
조금의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고르곤졸라파스타와 파인애플페퍼로니피자가 나왔습니다.

페퍼로니 위에 양파처럼 보이는 것이 파인애플입니다.
좀 더 먹기 편하게 잘게 썰어서 나옵니다.

고르곤졸라파스타도 나왔습니다.
비쥬얼로는 일단 크림파스타처럼 보입니다.

저는 사실 오일계열의 파스타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고르곤졸라파스타는 처음이라 일단 맛을 보았습니다.
먹는 순간 왜 고르곤졸라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바로 납득이 가는 맛입니다.

사랑스러운 그녀와 함께 허기졌던 배를 채우며 허겁지겁 먹습니다.
역시 그녀는 먹는 모습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200일 서로 축하하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잠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대림창고 사무실이 바로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오지는 않지만 참 특별한 곳입니다.
입구쪽 모습입니다.

갤러리 카페답게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느낌입니다.

사랑스러운 그녀와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대림창고.

이상 대림창고 위치 남기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