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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 | 멘붕의 시작

김P탕 2021. 2. 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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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멘붕의 시작

2020년 12월 8일
조리원 퇴소.

전쟁의 서막.

엉망인 집을 치울 겨를도 없이
맘마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챙겨준
1회분 분유가 담긴 젖병이 있었지만
문제는 다음 타임!
분유포트 준비와 젖병 소독이 시급했지.

80ml를 주면 된다고 그러더라.
조리원도, 분유통 기준표도...
3시간에 한 번씩 먹이라는데
거의 2시간만 되면 밥을 달라 울어댔던 것 같다.
그래서 이땐 아가가 울면 우는대로 줬던 시기였던 듯.
(달래도 안 되더라...)

나중에 검색해서 안 사실인데
40ml = 1시간을 버틸 수 있다고...

신생아 시기
2~3시간마다 깨서 분유 주는 게 힘들어
낮이고 밤이고 아가랑 같이 울었던 것 같다.
이런 게 산후우울증인가!

현재 생후 80일차인 우리 아가는
회당 140~160ml를 먹고 3~4시간 정도를 버틴다.
흔히들 말하는 통잠의 기적은
아직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
그래도 4시간 이상 자줄 때 기특하다.

(통잠 = 5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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